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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2016.03.11 13:18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이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게 이메일(kakaoharbang@daum.net)로 보내주세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전문위원의 심사로 소원을 이룰 수 있답니다. 제주도민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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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돌아왔어요! 올해도 역시 제주를 즐겁게 변화시키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따뜻한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

지난해 2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통해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그림동화책 발간’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는데요. 약 3개월간 4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작가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기획하고 그린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그림동화책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어떤 이유로 동화책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장애인 그림동화책 발간 프로그램은 2011년 아이를 키우는 여성장애인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보자”는 주제로 모임을 열면서 시작했어요. 초기에는 강사 선생님 없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는데요. 예산이 부족해 간단한 종이책으로 만들고 서로 나누기만 했다고 해요.

복지관에서는 이렇게 장애인들이 직접 쓴 동화책이 지역사회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어 장애인식개선에 도움될 수 있도록 2014년제주공동모금회에 지원을 받고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동화책 1, 2권을 발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동화책을 만들고 싶은 장애인들의 마음을 담아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진심 어린 소원을 보냈고, 그 소원이 이루어져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3권을 발간할 수 있었답니다!

동화책에는 소중한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이, 무려 20년동안 간직하고 있는 작은인형의 이야기를 담은 낡은 곰인형 등 장애인들의 삶과 추억이 담겨 있는데요. 장애인식개선에 초점을 맞춘 동화책답게 그들도 일반인과 다르지 않고, 같은 감정을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오동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좌) / 김윤주 동화작가(우)

Q.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참가자 중에 발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 분이 있었어요. 저희는 이분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했는데요. 전문장비도 없이 발로 마우스를 잡고 그리느라 매우 어려웠을 텐데, 꾸준히 작업한 끝에 완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감동이 밀려왔어요. 일반인이라면 벌써 포기했을 상황에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에 우리보다 낫다 싶었죠.
Q. 그림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식에 대한 어떤 변화가 생기길 기대하시나요?
A. 장애인도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몸이 조금 불편할 뿐, 무조건 도움 받아야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될 지역사회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제작된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3권’은 제주도내 국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사회복지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빠른 시일에 개인적으로 희망하시는 분들께도 무료로 배포한다고 하니 아래 복지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참고해 주세요 :-)

동화책제작 프로그램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 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소원을 이뤄드릴 예정입니다. 제주도민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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