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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버스 운행 2주년, ‘치유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2016.04.08 14:35
 

해가 지고 어스름해졌을 무렵, 여의도의 윤중로를 가면 어둠이 내려앉은 한강변을 운치 있게 달리는 버스 한 대를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의 랩핑을 입히고, 창가에 흰 커튼을 달아 한껏 멋을 더한 이 버스의 이름은 바로 ‘속마음버스’입니다!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목적을 가진 속마음버스는 탑승자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버스 내부를 카페 형식으로 개조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속마음버스는 서울시민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바쁜 일상으로 인한 대화의 부재 때문에 생기는 주변 사람과의 오해와 갈등을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풀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어요.

카카오는 이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함께 하기 시작해, 홈페이지 구축, 버스 랩핑 디자인 등을 카카오크루의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해오고 있죠. 작년부터는 서울시 산하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과 공동 운영을 하기 시작해, 프로그램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답니다.

2014년 3월에 있었던 속마음버스 개통식

지난 3월 31일은 속마음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한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간 속마음버스는 서울시내 야경을 보며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이색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해요. 작년 한 해 동안만 무려 11,475명이 탑승을 신청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재작년 대비 682%나 증가한 인원이라고 하네요.

올해 신청자 수 또한 2015년 동기와 대비하여 꾸준히 늘고 있고, 누적탑승자 수도 어느덧 3,400여 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속마음버스의 인기세를 새삼 실감할 수 있겠네요.

연도별 속마음버스 탑승자 수

속마음버스에 올랐던 사람들은 전문가의 개입 없이 탑승자들의 교감만으로 갈등을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속마음버스가 매우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후기를 전해오고 있어요. 사춘기 자녀와 대화가 단절된 부모님, 결혼을 목전에 둔 예비부부,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 친구 사이 등 매우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속마음버스에 탑승해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럼 여기서 참여자분이 보내주신 후기 하나를 잠깐 살펴볼까요?

늘 잡고 다녔던 손을 어느 날부터인가 잡지 않고 서로 떨어져 다녔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오랜만에 손도 맞잡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화를 잘 내던 남편이 부드러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여요.
그래서 저도 잘 지내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 남편과 함께 속마음버스에 탄 아내의 탑승후기 중

속마음버스가 많은 분들로부터 이렇게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주변을 돌아볼 여유 없이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일 거예요.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정작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터놓고 이야기한 시간이 몇 없다고 느껴진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속마음버스 탑승을 신청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아 참! 앞으로도 카카오는 속마음버스 뿐 아니라. 이런 뜻깊은 공익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나갈 예정이니,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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