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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s with kakao, 100일 동안의 실험!

2016.07.08 11:12

카카오의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서비스 오픈 100일을 맞았습니다. (짝짝짝!)

기존 제조업 구조에서는 수요를 예측해 대량생산 하다 보니, 재고가 발생하고 자원낭비의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메이커스는 이 같은 생산방식의 패러다임에서 탈피, 일정 수요를 먼저 확보 후 생산을 시작하는 ‘선주문 후생산’의 방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비스 오픈 후 100일, 메이커스의 실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메이커스는 지난 2월 16일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매주 화요일 여러분께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최소주문 수량(MOQ)에 도달해 실제 생산에 들어간 제품은 350개(주문성공률 88%)였습니다. 완판율은 39%, 재판매에 들어간 비율도 26%나 된다고 해요. 누적된 판매 제품 수는 37,000여개에 달한답니다.

현재 메이커스는 105개의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여러분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입점을 제안한 업체만 해도 무려 1,100여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가시적으로 보이는 성과 말고도, 메이커스에서 소개된 제품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종종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메이커스를 통해 주목 받은 아이템들과 그 의미를 찾아볼까요?

앵콜 주문 쇄도! 로우로우 토트백

메이커스는 공동주문 및 추가주문 방식을 통해 생산자가 의미있는 규모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메이커스에는 ‘앵콜’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인기를 끌었던 제품을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주문생산을 재요청하는 것이지요.

소규모 가방 제조업체인 ‘로우로우’는 메이커스를 통해 토트백을 새로 선보였는데요. 가방 장인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이 제품은 가격대비 고퀄리티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두번이나 앵콜 주문이 성사,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커스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성 테스트를 마친 로우로우는 현재 이 토트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

어니스트 메이커스 X 하정우

어니스트 메이커스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메이커스의 자체 브랜드입니다.

지난 6월 어니스트 메이커스에서는 영화배우 겸 화가 하정우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의 작품들을 대형 퍼즐과 쿠션, 우산, 노트북 파우치로 만들어 출시했는데요. 이 ‘특급’ 콜라보레이션 상품에는 이용자 뿐 아니라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었답니다.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업사이클링 제품’

폐타이어나 폐소방호스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링’브랜드들도 메이커스를 통해 브랜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아직 국내엔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있지는 않은 게 현실인데요. 메이커스를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소개되면서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메이커스가 시도한 생산방식의 혁신은 고객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생산자들에게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메이커스와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생산자들은 실제로 어떠한 변화를 체험했을까요? 파트너들이 직접 전해온 후기들을 공유해봅니다. :)

“비용 부담 때문에 새로운 제품라인을 출시할 지 망설이고 있었는데 메이커스를 통해 출시한 시제품만으로도 너무 반응이 좋아서 지금은 저희의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로우로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몇 달이 걸릴 판매량을 한 주만에 팔았어요.”
– 자전거 체인 시계 제작, 업사이클링 파트너 ‘러브리스’

“시제품만 만들고 막막했는데 메이커스를 통해 제품도 출시하고 이제는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 실크볼 초커목걸이 ‘비다늘’

“버려진 물건을 소재로 제품을 만든다는 좋은 의도를 알리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품만 아니라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 자동차시트 가죽 업사이클링 파트너 ‘모어댄’

지난 100일의 시간 동안 메이커스가 벌인 즐거운 실험의 결과들은 모바일 라이프 시대에 발맞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이커스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커머스를 넘어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문화 생활 영위를 돕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메이커스와 함께 만들어가는 ‘낭비없는 생산, 가치있는 소비’, 다음에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메이커스의 실험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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