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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괜찮은 ‘여행키트 만들기’

2017.07.14 17:00
 

장마가 그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휴가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날 때면 꼭 챙겨가는 물건인 여행용 키트! 보통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버려지는 폐우산과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재료로 만든 특별한 여행용 키트가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불편해도 괜찮은 여행키트 만들기’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 중 하나인 치약. 가습기 살균제의 충격에 채 가시기도 전에, 얼마 전 치약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이를 닦는 것조차 안심할 수 없는 현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천연 치약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먼저, 요즘 가정에서 천연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베이킹소다와 죽염,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글리세린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거기에 보습과 미백효과가 있는 옥수수 전분을 넣고, 향균작용을 하는 EM 원액, 입안에 청량감을 더해줄 페퍼민트 오일, 그리고 프로폴리스를 넣어 잘 섞어주면 손쉽게 천연 치약이 완성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치약에는 이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주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이 첨가되어있다고 해요. 이 미세플라스틱은 녹지 않고 그대로 폐수로 버려져 해양생태계를 파괴한답니다.

내 몸에는 물론, 지구 건강에 더욱 좋은 천연치약, 앞으로 자주 만들어 사용해야겠어요!

치약을 만들었으니 이제, 치약을 담을 예쁜 파우치도 함께 만들어볼까요?

비 오는 날, 젖지 않도록 아늑하게 우리를 지켜주는 ‘우산’.

하지만 오락가락한 날씨 탓에 버스나 지하철에 그냥 놓고 내리기 일쑤인데요. 이렇게 버려지는 우산이 무려 연간 9억 개에 달한다고 해요. 특히나 폐우산은 분해하는 과정이 복잡해 대부분 그냥 폐기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우산을 활용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파우치를 만들 수 있답니다.

알록달록한 폐우산을 모아 원단을 분리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한 뒤, 여러 겹을 단단하게 이어 붙입니다.

그런 다음 파우치 크기에 맞춰 원단 자르고 지퍼를 달아 박음질만 해 주면 파우치 완성!

우산 천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파우치보다 훨씬 튼튼하고 생활방수도 돼서 더욱 만족스러운 파우치가 탄생했어요.

완성된 파우치에 천연치약과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로 만든 칫솔을 넣으면 ‘불편해도 괜찮은’ 여행 준비 끝!

“오늘 만든 치약 바로 사용해보니 짭쪼름 건강해지는 느낌!
내 몸에도 건강한 치약이 생활 폐수로 흘러들었을 때 동물들한테도 덜 해로울 수 있다니!
불편하지만 괜찮아요”

“버려지는 우산으로 만들었지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템을 획득한 기분이에요!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의 수고로움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불편해도 괜찮아’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지구를 지키는 작은 불편함에 카카오도 늘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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