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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크루의 라오스 자원활동 이야기

2017.11.24 15:00
 

라오스의 첫 모습은,

카카오크루(카카오 임직원)를 반갑게 맞아주는 글로벌 비전, 코발트의 청청한 지붕들의 모습, 퍼즐 조각처럼 제각각 개성이 있는 색깔들의 조합, 그리고 깨끗한 비를 한껏 머금고, 푸른 빛을 내는 커다란 나무들이 우리를 매료시켰습니다.

공항에서 나디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울퉁불퉁한 길이었지만 한껏 다홍빛으로 물들인 하늘을 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우리 카카오크루와 아이들이 함께 보낸 시간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 나디 초등학교 아이들과 첫 만남     

카카오크루와 아이들의 첫 대면이 있는 날 ‘과연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아이들이 좋아해 줄까?’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디 초등학교에 도착한 순간 교문부터 늘어서 있는 아이들이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었고, 동시에 걱정과 긴장감은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나디 초등학교에서 보낼 3일이 즐거움으로 가득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리는 카카오크루입니다.     

라오스에 오기 전 아이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2달간의 준비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다행히 아이들은 해맑은 미소로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서로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주고 둥글게 둥글게, 협동 게임, 술래잡기 등등을 하면서 나디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가지고 갈 에코백, 선캡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미고 협동화를 그리며 아이들과 한 발자국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 날아라! 하늘을 나는 새     

아이들과 두 번째로 만나는 시간, 첫날보다는 덜 어색하고 이제 익숙한 얼굴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3D영화, 기념사진 촬영 및 비눗방울 체험, 몸 깨우기 체조로 교실마다 테마를 나누어 체험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한 곳 한 곳 다닐 때마다 즐거움을 느꼈고, 같이 다니는 우리도 준비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과 같이, 학부모님이 준비해주신 정성스러운 도시락들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프로그램’ 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중 ‘하늘을 나는 새’를 만들 때는, 아이들이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완성된 새를 운동장에서 다 같이 하늘 높이 던지는 순간, 나디초등학교는 구름위로 올라간 듯 가장 멋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은 신기했는지 운동장에서 떠날 줄을 몰랐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만든 새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우리가 하나로 뭉쳐진 순간, 체육대회     

구름이 알맞게 있어 아이들과 카카오크루 모두가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좋은 날씨! 세번째날 체육대회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빨강, 파랑, 노랑 3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우리모두 다 함께 외쳤습니다.

“빨강 팀 파이팅!”, “파랑 팀 파이팅!” ,“노랑 팀 파이팅!”

마지막에 다 같이 물총 싸움할 때는 3팀이 하나로 뭉쳐서 너나 할 것 없이 즐겁게 뛰어다녔습니다. 옷이 홀딱 젖었지만, 덕분에 아이들과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알록달록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이 담긴 놀이터     

나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결정된 놀이터!
이 놀이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우리 카카오크루는 알록달록 빨강, 파랑, 노랑, 초록으로 물들였습니다. 색칠이 완성되었을 때,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그곳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에 뿌듯해졌습니다.

 
    ● 아쉽고 짧은 하루, 하이캄 초등학교     

하이캄 초등학교에서는 아쉽게도 하루만 머무르게 되었지만, 나디 초등학교 3일 동안의 열정을 또다시 끌어모아 즐겁게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하이캄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많은 만큼 응원의 열기 또한 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공연의 마지막 순간! 연습으로 흘린 땀이 배어 있는 바나나 바지와 초록빛 티셔츠를 입고 멋진 공연까지 마무리! 이제 모든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나디초등학교와 하이캄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을 나눠주기 위해 찾아갔는데, 반대로 우리가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좋은 추억, 에너지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오스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행운입니다. 컵짜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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