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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에 딱 맞는 뉴스를 보여주는 루빅스(RUBICS)!

2015.06.23 11:44

다음 포털에 넘쳐나는 수많은 최신 뉴스들, 나에게 유익한 소식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흥미를 느낄만한 뉴스 콘텐츠를 누군가가 자동으로 선별해 보여준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지금 바로, 모바일로 다음(m.daum.net)에 접속하시면 내 입맛에 딱 맞는 뉴스 콘텐츠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
다음카카오가 개발한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 알고리즘이 뉴스 콘텐츠를 자동으로 선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서비스 적용에 성공한 루빅스(RUBICS)에 대해 다음카카오 응용분석파트의 Esti(박승택)님, Sawyer(서상원)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루빅스가 무엇인가요?

루빅스는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성향에 반응해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다음카카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인데요. 마치 나에게 가장 맞는 뉴스 콘텐츠를 루빅스 큐브 돌리듯 맞춰 보여준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루빅스의 컨셉은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선별해 보여주는 거죠. 루빅스는 사용자가 어떤 정보에 관심을 가질까에 대해 사용자 개인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사용자 집단의 특징을 판단, 이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노출시켜 줍니다.

이전에 카카오스토리 성과형 광고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용자와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재의 광고를 카카오톡에 노출시키는거죠. 이게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뉴스 콘텐츠에도 한번 적용해보자! 라고 시도한 것이 바로 루빅스입니다.

내가 어떤 뉴스를 좋아하는지 루빅스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루빅스는 사용자(개인)가 평소에 어떤 종류의 뉴스에 관심을 보이는지, 혹은 나와 같은 성별, 유사한 연령대의 사람들(집단)이 뉴스 콘텐츠를 많이 클릭하는지 등등 사용자 들의 뉴스 콘텐츠 소비 성향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다음카카오 응용분석파트의 Esti(박승택)님입니다.


타 콘텐츠에 비해 뉴스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관심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빠른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적용이 관건인데요. 루빅스는 우선 소수 사용자의 뉴스 콘텐츠 클릭 성향을 빠르게 분석, 알고리즘에 적용해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노출합니다. 이때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이 동시에 사용됩니다. 결과는 둘 중 하나겠죠? 성능이 향상되거나 혹은 나빠지거나. 좋은 알고리즘은 살려두고 나쁜 알고리즘은 버립니다.

이렇게 루빅스는 여러개의 알고리즘이 서로 경쟁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학습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성능은 점점 더 좋아지게 되죠.

다음카카오 응용분석파트의 Sawyer(서상원)님입니다.


루빅스 적용 전과 적용 후 어떤 점들이 좋아지는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대로 루빅스를 적용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뉴스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는데요. 뿐만아니라 루빅스는 사용자의 기사 소비 패턴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기사 노출 여부는 물론 기사 노출 위치까지 선정합니다.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를 상단에 배치하죠.

그리고 루빅스를 적용하면 메인에 노출되는 기사의 숫자가 이전보다 늘어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과거에는 사용자의 성별이나 연령대 등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누구에게나 동일한 뉴스 콘텐츠가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되었는데요.
루빅스 적용 후 사용자에 따라 다른 뉴스가 노출되므로 메인에 노출되는 뉴스 수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노출하게 되므로 뉴스 콘텐츠 소비량도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국내 최초 사례인 루빅스, 성공할거라 예상하셨나요?

사실 처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성공하리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다음 메인에 방문한 사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기록으로 사전에 테스트를 했기 때문인데요.

사용자 특성은 물론 시간대별 뉴스 소비 성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점도 확신의 근거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 사용자는 오전 6시부터 경제, 정치, 사건 사고 관련 뉴스에 관심이 높은 반면 여성 사용자는 그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건강, 요리, 감동을 주는 기사를 클릭할 확률이 높습니다. 뉴스를 자주 보는 사용자는 실시간 뉴스에 민감하고 하루에 한두번 다음 앱에 들어오는 사용자는 하루 중의 핵심뉴스에 더 잘 반응합니다.

그리고 반복 송고, 광고성 콘텐츠와 같은 Abusing 기사를 솎아내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건 뉴스 편집자의 역할이죠. 그런 기사들이 1차로 제거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도 성공 요소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루빅스의 발전 방향은?

향후 루빅스의 적용 범위를 스포츠나 연예, 이미지 기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뉴스 카테고리의 랭킹도 분석,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저녁시간대에 인기 있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의 우선순위를 저녁에 위로 올릴 수 있겠죠. 유러피언 챔피언십이나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날엔 관련 콘텐츠를 맨 위에 적용시키면 좋을 겁니다.


그리고 뉴스 편집자들도 루빅스 결과 데이터를 활용해 편집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루빅스와 뉴스 콘텐츠 담당자가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하게 됩니다.
이미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요, 시간이 지나 데이터가 쌓이면 발전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루빅스를 지속적으로 운영, 성능을 향상 시킬 예정입니다. 사용자의 취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다음 뉴스 콘텐츠! 많이 많이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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